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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나트랑 레스참호텔 Le's Cham Hotel 시니어룸 가성비 호텔

by 노마드소꽁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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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레스참호텔 Le's Cham Hotel 시니어룸 가성비 호텔

엄마 혼자 초등학생 3학년 아들과 함께 한 달 동안 베트남 다낭, 후에, 호이안, 나트, 무이네, 호찌민, 총 6개의 도시를 여행한 후기를 올리고 있다.
오늘은 나트랑에서의 10박 11일 중 첫날 숙박했던 나트랑 시내 가성비 호텔인 레스참 호텔의 후기를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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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레스참 호텔 시니어룸 후기

 

1. 레스참호텔 정보

2. 로비 전경 및 체크인

3. 시니어룸 후기

4. 레스참 호텔 부대시설

5. 레스참 호텔 총평

 

 

 


나트랑 레스참 호텔 Le's Cham Hotel
호텔 정보

 

나트랑 레스참 호텔

주소 : 87 Bạch Đằ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전화번호 : +84 258 6297 979

 

나트랑에는 가성비 호텔들이 많다고 미리 들어서 숙소를 예약할 때 많은 고민을 했다. 다낭은 세 번째 방문이라서 별 걱정이 없었지만 나트랑은 처음이기 때문에 나트 여행 커뮤니티에서 후기도 많이 찾아보다가 몇 군데를 골랐고, 그중에 하나인 레스참호텔로 나트랑에서의 첫날을 보내기로 했다.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카페와 식당들이 있는 시내에서 가까운 레스참 호텔은 CCCP커피 바로 옆에 있어서 찾아가기 쉬웠고, 근처에 맛집들과 카페들, 과일가게, 환전할 수 있는 금은방, VP 뱅크도 가까워서 위치가 정말 좋았다.

 

 

 


나트랑 레스참 호텔 Le's Cham Hotel

로비 전경 및 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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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많은 호텔들이 계단을 올라서면 체크인을 할 수 있는 리셉션이 나오고 1층은 거의 오토바이 주차장으로 쓰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나트랑 레스참 호텔도 비슷한 구조였다. 한국인 여행자들이 숙박을 많이 하는지 한국어로 된 입간판과 전광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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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는 넓은 공간에 리셉션이 있고, 다양한 테이블들과 의자가 놓여있어서 여행자들의 휴식을 도와주고 있었다. 리셉션 한쪽에 웰컴드링크가 놓여있어서 셀프로 웰컴드링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나트랑 레스참 호텔

리셉션에 예약 사항을 말하고 여권을 보여주면 체크인을 할 수 있는데, 여권을 따로 보관하겠다고 해서 복사를 하고 돌려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숙소들은 투숙객들의 인적사항을 이민국에 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여권의 사진을 찍거나 복사를 하니 불안해할 필요는 없지만, 리셉션에 보관을 하게 되면 혹시라도 돌려받는 것을 잊어버리고 체크아웃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복사를 하고 돌려받는 쪽으로 요청했다.

 

무사히 체크인을 마치고 내가 예약한 시니어룸으로 이동을 했다.

 

 

 


나트랑 레스참 호텔 Le's Cham Hotel

시니어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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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숙소 예약을 할 때 가성비도 따지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저렴한 객실로 예약하지는 않는다. 가성비 호텔에서도 객실의 뷰와 크기, 침대사이즈를 확인하고 예약을 하는데, 레스참호텔에서는 뷰도 괜찮고 넓어 보였던 시니어룸으로 예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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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참호텔의 시니어룸은 벽 한쪽은 통유리로 되어있고, 조그맣지만 테라스도 있어서 나트랑 시내가 잘 내려다 보였다. 침대는 킹사이즈였고, 침구는 호텔식 침구는 아니었지만 얇거나 하지 않아서 적당히 괜찮았다.

 

가끔가다 후기를 보면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다는 후기를 보았는데, 객실 운이 좋았던 건지 내가 숙박했던 시니어룸은 에어컨도 시원하고 잘 나와서 더운지 모르고 1박 2일을 숙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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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는 금고, 스마트 TV, 헤어드라이, 가운등이 제공되고 작은 사이즈의 무료 생수와 차 티백, 커피 믹스가 놓여있었다. 냉장고에는 맥주와 유료생수들이 있었는데 그다지 시원하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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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창이라 채광도 좋고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책상이 있는 쪽이 사다리꼴로 되어있어서 책상 위쪽으로 갈수록 비스듬히 되어있었다. 해가 많이 들어와서 더울 수도 있겠지만 에어컨이 시원해서 덥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숙박했던 객실의 층이 꽤 높아서 테라스로는 나가보지 않았다.

 

나트랑 레스참 호텔나트랑 레스참 호텔

저녁에는 나트랑 시내의 야경이 보여서 경치가 아주 좋았고, 노트북이나 하루를 정리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였다. 하지만 노트불을 하려고 앉은 순간, 책상 위에 놓인 전화기에서 도마뱀 한 마리가 도망가면서 나오는 바람에 너무 놀라서 노트북을 하려다가 포기하고 책상에는 다시 앉지 못했다. 사람에게 해가 되는 동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싫은 건 싫은 거니까...

 

나트랑 레스참 호텔나트랑 레스참 호텔

객실 입구에서 바로 오른쪽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고, 공간도 좁지 않고 꽤 넓게 되어있다. 세면대에 어매니티와 일회용품들이 구비되어 있고, 예쁜 장식들도 되어있었다. 샤워실은 욕조와 샤워기가 같이 있는 구조였는데,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배수도 잘 돼서 씻는데 문제없이 잘 사용했다.

 

 

 


나트랑 레스참 호텔 Le's Cham Hotel
수영장

 

나트랑 레스참 호텔

나트랑 가성비호텔 레스참호텔에는 수영장과 헬스장이 있는데, 헬스장은 가보지 않았고, 1박을 하고 체크아웃을 하기 전에 수영장에 한번 가봤다. 날씨가 그리 덥지는 않았고 수여장 물이 차가우서 수영을 하지는 않아서 사진만 찍고 돌아왔다.

 

나트랑 레스참 호텔나트랑 레스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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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정면과 왼쪽으로 테이블들과 휴식 공간이 있는데 수영장보다 휴식공간이 더 큰 것 같았다. 다양한 메뉴판들도 있는 걸로 봐서는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공간 같았다. 수영장 앞으로는 썬베드 3개와 무료 타월도 놓여있어서 여유롭게 수영하기에는 좋아 보였다.

 

나트랑 레스참 호텔

수영장은 그리 크지는 않고, 5-6명 정도의 가족이 재밌게 놀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다. 수심은 어린아이들이 놀기에는 깊어 보였고, 1.2m 정도 되는 듯 보였다. 잠시 수영하면서 놀기에는 괜찮을 정도의 수영장이었다.

 

 

 


나트랑 레스참 호텔 Le's Cham Hotel
총평

 

기본 객실이 아닌 시니어룸을 예약했음에도 가격대가 정말 착해서 3만 원(2월 기준)도 안 되는 가격이었다. 나트랑에서 10박 11일 동안 여행하는 동안 시내숙소 총 5곳에서 숙박을 했는데, 첫날 1박만 예약한 게 아쉬울 정도로 레스참 호텔이 객실 컨디션이나 가격적인 면에서 거의 1등이었다.

 

객실에서 도마뱀이 나와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몇십만 원 하는 빈펄리조트에서도 객실 내에서 도마뱀을 봤을 정도로 동남아에서 도마뱀은 그리 큰 마이너스 요소도 아니었다.

 

다음에 나트랑에 또 가게 된다면 레스참호텔에서 다시 숙박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가성비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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