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스파 펜션 <스파빌>

순천 스파 펜션 추천 <순천만 스파빌>

 

2022.04.02 ~ 2022.04.03
봄을 맞이해서 아들과 함께 1박 2일로
순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선암사에서 정말 멋진 경치를 마음껏 구경하고 조금 쉬기 위해 미리 예약해 두었던 순천 스파 펜션 순천만 스파빌로 향했습니다.

출처 : 스파빌홈페이지

시내에서 15분 정도 달려서 펜션들이 많이 밀집해 있는 곳에 순천만 스파빌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스파빌은 도로 바로 옆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잘 찾아서 들어가야 했습니다.

건물 뒤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장 하고 연결되어있는 뒷문으로 들어가면 1층에서 예약 확인 및
룸키, 수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예약한 방은 202호 쟈스민이었습니다.

펜션이 넓은 편은 아니라 들어가면 방 구조가 훤히 보입니다.
펜션 자체 느낌이 원룸을 개조해서
스파 펜션으로 바꾼 듯한 느낌이었어요.

입구 바로 앞에 조그마한 주방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주방도 화장실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네요.

 

주방에는 2구짜리 인덕션이 설치되어있고

선반과 싱크대 밑에는 취사를 위한 식기와

조리기구들이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냉장고도 작동이 잘 되고 있어서

장을 봐온 음식들을 바로 넣어놓았습니다.

 

다음날을 위해 얼음물도 미리 얼려놓았는데

냉장고가 잘 돌아가니 얼음이 잘 얼었더라고요^^

 

 

객실

순천 스파빌은 특이하게 스파가 방 안에 있습니다. 각각 방마다 구조가 조금씩 다르지만 쟈스민 방은 침대 바로 앞에 스파가 위치해 있습니다.

스파는 물도 잘 나오고 작동도 잘 되더라고요^^
아들은 물을 받아서 한참 동안 물에서 재밌게 놀더라고요~
홈플러스에서 사 온 닭강정을 맛있게 먹으며
스파를 했습니다.

올레TV에 화장대까지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순천 스파빌.
티비도 잘 나와서 스파 하면서 티비 보기 정말 좋더라고요~

개별 테라스

스파빌에 또 다른 좋은 점, 개별 테라스에는
바비큐용 그릴과 나무 식탁이 있습니다.
바비큐는 미리 1층에서 주문해 놓고 원하는 시간에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직접 와서 숯불을 피워주십니다.
(바비큐 가격: 15000원 별도 지불.)

건물 바로 앞에 대형 수영장도 있어서 여름에 오시는 분들은
수영장에서 놀면서 휴식하기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펜션에서 조금 쉬다가 야경을 보기 위해
죽도봉에 잠시 다녀오고 난 후
숯불을 요청해서 바비큐를 맛있게 해 먹었습니다.

순천 스파빌에서 제공되는 숯은 일반 번개탄이 아니라
야생 코코넛 나무였나? 그런 걸로 만든 숯이라고 하더라고요.
홈플러스에서 이것저것 장을 봐와서
맛있게 바비큐를 해 먹었답니다.

총평

스파 펜션들이 가격이 많이 비싸서 나름 가성비 있는 곳을 찾다가 가게 된 순천 스파빌.
가격은 10만 원 미만이었고 방은 조금 작았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는
순천 스파 펜션 추천 <순천만 스파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