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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베트남 나트랑 맛집 촌촌킴 Chuồn Chuồn Kim

by 노마드소꽁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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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 맛집 촌촌킴 Chuồn Chuồn Kim

엄마 혼자 초등학생 3학년 아들과 함께 한 달 동안 베트남 다낭, 후에, 호이안, 나트, 무이네, 호찌민, 총 6개의 도시를 여행한 후기를 올리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나트랑에서 한국인 입맛에 딱 맞춘 베트남 가정식을 먹을 수 있는 촌촌킴 후기를 적어본다.

 

나트랑맛집촌촌킴

 

 

 


나트랑 맛집 촌촌킴 Chuồn Chuồn Kim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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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89 Đ. Hoàng Hoa Thám,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전화번호 - +84 94 305 51 55

영업시간 - 10:30 ~ 21:00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긴 하지만, 나트랑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던 식당 중 한 곳.

나트랑 여행 중 초반 5박 6일은 시누이 가족과 함께 여행을 했는데, 나트랑 여행 5일째에 그랩을 타고 이른 저녁 식사를 먹으러 촌촌킴에 도착을 했다.

그랩에서 내리니 입구에서부터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줬고, 일행이 6명이었던 우리는 3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나트랑 맛집 촌촌킴 Chuồn Chuồn Kim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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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세명에 아동 세명의 일행들이라 이것저것 주문을 해서 먹기로 하고 메뉴판을 받아서 메뉴를 골라봤다.

다양한 메뉴들이 한글로 표기되어 있고, 사진도 함께 나와있어서 메뉴를 고르는데 수월하게 되어있다.

여러 가지 메뉴들이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모닝글로리와 돼지갈비, 스프링롤, 프라이드 스프링롤, 돼지고기두부찌개, 튀긴 주먹밥과 소고기찜을 주문했다.

 

 

 


나트랑 맛집 촌촌킴 Chuồn Chuồn Kim
음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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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들을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제일 먼저 밥이 나왔다. 밥은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이 되고, 부족할 경우에 직원에게 요청하면 밥을 더 제공받을 수 있었다.

밥은 공기로 제공된다기보다는 도자기로 된 커다란 솥 같은 용기에 제공이 되며 양이 거의 2-3인분 정도 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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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나온 음식은 모닝글로리였다. 나와 아들은 모닝글로리를 많이 먹어봤지만, 베트남 여행이 처음인 시누이 가족들은 처음 먹어보는 모닝글로리였다.

촌촌킴의 모닝글로리는 간도 적당하면서 아삭한 식감에 버터의 달콤하면서 고소한 향과 짭짤한 맛이 적당히 조화로운 맛이었다.

 

우리나라가 식당마다 김치의 맛이 조금씩 다르듯이 베트남도 식당마다 모닝글로리의 맛이 조금씩 다르고 국물이 자박하게 있는 경우도 있는데, 촌촌킴의 모닝글로리는 국물은 거의 없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모닝글로리가 처음인 시누이 부부도 맥주와 함께 밥반찬으로 잘 먹었고, 조카들은 조금씩 도전은 해봤지만 딱히 입맛에는 안 맞는 듯했다.

모닝글로리를 여러 번 먹어본 아들은 그나마 다른 음식들과 함께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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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나온 돼지갈비는 촌촌킴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메뉴 중 하나로 추천받은 메뉴였다. 돼지갈비는 거의 우니라나 갈비와 비슷한 맛인 데다, 고기도 부드럽고 양념도 맛있게 잘 배어있어서 아이들이 특히 맛있게 먹었다.

우리나라 갈비처럼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고기가 씹히는 맛이, 어른인 내가 먹어도 맛있어서 밥과 함께 먹으니 아주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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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같으면 익히지 않은 스프링롤은 주문하지 않았을 텐데, 다행히 월남쌈과 해산물을 좋아하는 시누이 부부가 있어서, 스프링롤을 주문해 봤다. 라이스페이퍼에 싸여있는 채소들과 새우가 정말 신선해서 아삭하면서도 새우의 맛이 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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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먹으려고 주문했던 촌촌킴의 프라이드 스프링롤은 짜조피가 아닌 라이스페이퍼로 감싸서 튀겨진 스프링롤이었다.

프라이드 스프링롤은 베트남 어느 식당을 가던지 쉽게 주문할 수 있는 메뉴이고, 지역마다 모양이나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

 

촌촌킴의 프라이드 스프링롤은 6조각이 한 세트로 나왔고, 크기가 큰 편은 아니었다. 게다가 속도 많이 들어있지는 않아서 간식이나 안주거리로 먹을 정도의 양이었다. 짜조피로 겉을 감싼 스프링롤이 좀 더 바삭한 경우가 많아서 라이스페이퍼로 감싸져 있으니 바삭함은 조금 줄어든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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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맛일지 궁금해서 주문했던 두부찌개는 번역을 잘못한 건지 찌개라기보다는 마파두부에 가까운 모양이었다.

한입 먹어봤는데 채소와 과일이 많이 들어간 것인지 새콤하면서 매콤한 맛도 나는 게, 한국인 입맛에 딱 맞춘 듯한 맛이었다.

 

엄청 부드러운 두부와 잘 익혀진 채소들, 게다가 다진 돼지고기가 함께 들어있어서 여러 가지 식감과 맛이 어우러져 풍부한 맛이었는데, 밥에 비벼먹거나 얹어서 함께 먹으니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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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긴 주먹밥과 소고기찜이 제일 늦게 나왔는데, 튀긴 주먹밥은 밥보다는 떡이나 감자옹심이를 튀긴듯한 식감이었다.

소고기찜은 소불고기랑 비슷한 맛이었는데, 소고기찜을 튀긴 주먹밥에 올려서 함께 먹으니 튀긴 주먹밥의 느끼함도 사라지면서 딱 알맞은 조합이었다.

 

아이들이 돼지갈비를 잘 먹어서 돼지갈비와 프라이드 스프링롤을 한 개씩 더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다.

 

 

 


나트랑 맛집 촌촌킴 Chuồn Chuồn Kim
총평

 

나트랑맛집촌촌킴

나트랑 맛집 촌촌킴은 베트남 가성식 식당인데 한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식당이라서 한국인 입맛에 딱 맞춘 베트남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로컬 식당들에 비해서 가격이 조금 높긴 하지만, 매장도 깔끔하고 음식이 호불호가 없이 입맛에 맞춰서 나오다 보니 베트남 음식을 처음 접하거나, 향신채들을 잘 먹지 못하는 여행객들이라면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그랩을 타고 가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근처에 콩카페 2호 점도 있어서 식사를 마치고 카페까지 들렀다 오는 코스로 오면 딱 좋을 듯하다.

 

 

 

나트랑맛집 마담프엉
나트랑 레스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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