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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남해 가볼만한곳 <남해독일마을&파독전시관> 입장료/운영시간

by 노마드소꽁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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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남해 여행 남해 독일마을 & 파독전시관

 

2021.12.19 크리스마스 전 주말에 아이랑 함께 다녀온 1박 2일 남해여행.
설리 스카이워크에서 남해바다 전망을 구경하고 남해 독일마을로 향합니다.
남해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남해 독일마을이죠.

 

남해독일마을

 

2006년에 인기리에 방영했던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 촬영지로 유명해진 독일마을.

드라마에서 유명세를 타서 그 이후로 여러 예능에도 나왔었던 곳이라 꼭 한번 가보고 싶던 곳이었습니다.

 

파독전시관 먼저 돌아보려고 파독전시관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동안에도

양쪽으로 예쁘게 조성되어있는 마을 풍경에 놀이동산에 온 것처럼 기분이 좋았습니다.

 

파독전시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는 길에 입구부터 멋있게 지어져 있고,

입구 옆에는 나란히 독일 마을이 준공되었던 2015년 세웠던 기념비가 놓여 있었습니다.

 

남해파독전시관

저는 아이랑 여행을 하면 어느 지역을 가든지 꼭 전시관이나 박물관을 가보고 있습니다.

이번 남해 여행에서도 이순신 순국공원에 이어 파독전시관도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외관부터 멋있는 멋있게 느껴지는 파독전시관. 

 

파독전시관

입장료 : 1000원
운영시간 : 09:00~17:30

입장권을 구매하고 QR체크인을 하고 나면 전시관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어렵기만 했던 1960년대, 나라와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독일로 떠났던

수많은 독일 광부, 간호사들의 이야기기 펼쳐집니다.

 

남해파독전시관남해파독전시관

글릭 아우프(Gluck Auf).

매일 아침 1,200미터 지하의 탄광으로 내려가며 'Gluck Auf'(살아서 돌아오라)는 인사를 외쳤을 파독 광부들.

파독 전시관에는 그 당시 독일 광부들이 직접 사용하던 공구류 들도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서양인의 체구에 맞게 제작된 공구들, 자신들에게 맞지도 않는 공구들을 사용하며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분들이 직접 입었던 작업복이나 당시 열악했던 근무환경에 대한 기사들도 전시가 이뤄지고 있더라고요.

 

전시관 한편에는 상영관도 운영이 되고 있어서 파독 광부와 간호사가 주인공이었던 영화 <국제시장>의 한 장면과

그들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영상이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파독 간호사들에 대한 전시도 같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육체적으로 힘든 일들을 버텨내며 근면 성실한 태도로 '코리아 에인절'이라는 찬사를 들어온 파독 간호사들.

 

힘든 독일 생활에서도 가정을 이루고 독일 문화에 적응하며 살아왔던

그분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파독 전시관.

 

 

남해파독전시관

전시관 구경을 모두 하고 나오는 길에는 독일 마을이 어떻게 조성되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독일마을 전망대

파독전시관을 나와서 매년 맥주 축제가 열렸던 광장을 지나 독일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향해봅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축제는 안 하고 있지만 광장이 엄청 넓어서 맥주 축제하면 정말 재밌었을 것 같네요.

 

남해독일마을

 

전망대에 올라서니 독일마을을 과 바로 앞에 펼쳐지는 남해 바다가 있습니다.

독일 마을 앞에 보이는 바다는 남해의 또 다른 관광지인 물건리 방조어부림과 물미 해안이라고 합니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하얀 등대와 빨간 등대도 있었어요.

 

이런 바다 뷰를 매일 볼 수 있는 독일 마을 주민분들은 정말 행복하실 것 같습니다.

 

 

 

남해 독일마을기념품샵

 

시간이 많았으면 독일마을을 천천히 산책하며 경치를 구경하고 싶었지만,

추운 겨울이기도 하고 원예예술촌도 구경을 가기 위해 발길을 돌립니다.

 

남해독일마을

여행을 왔으니 기념품도 사려고 기념품샵에 들어가 봤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휘황찬란한 스노볼과 맥주들, 독일식 그릇들, 장식품들이 반겨주더라고요.

정말 예쁘고 귀여운 기념품들이 많았습니다.

 

술들과 독일 과자, 간식들도 많았는데 저는 아이가 원하는 마그넷을 두 개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조금 사악해서 도시별로 있었던 마그넷은 두 개밖에 구매를 못했어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천천히 걸으면서 독일식 소시지도 먹어보고

길거리에 있던 아기자기한 샵들도 구경해보고 싶었어요.

 

독일은 가본 적 없지만, 독일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던 <남해 독일마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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