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근교 글램핑 바베큐 추천 <완주힐조타운>

전주 근교 글램핑 추천 <완주 힐조 타운>

코로나가 많이 무뎌져서 요즘 가족들과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아이가 아직 어렸을 때라 항상 가던 곳만 가곤 했는데 이제는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 나니 이곳저곳 갈 수 있는 곳이 많이 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도 정말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아이와 함께 태어나서 처음으로 완주 힐조 타운으로 글램핑을 다녀왔답니다.

완전한 글램핑은 아니고 글램핑장에서 바베큐를 하면서 즐기는 곳이랍니다.

주소 : 전북 완주군 비봉면 천호로 235-38

전화번호 : 0507-1355-1317

이용시간 : 10:00~22:00

전주 근교에서 가기 좋은 완주 힐조 타운은 예약하면 2시간 30분 동안 글램핑장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베큐도 완주 힐조 타운에서 준비를 모두 해주시는데 황칠 바베큐 500g, 수제 소시지, 버섯, 야채, 반찬 4종과 라면 1개, 후식으로 마시멜로우와 쫀드기, 모닥불 세트가 제공이 된답니다.

체크인은 완주 힐조 타운 안에 있는 농장 카페에서 체크인을 하면 바베큐와 식기류 등을 챙겨서 배정받은 글램핑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도 농장 카페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답니다.

바베큐는 사장님께서 초벌이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만 데워서 바로 먹을 수가 있습니다.

바베큐 금액은 2인 기준으로 6만 원이고 예약 시에 보증금을 따로 입금해야 예약이 확정된답니다.

인원이 추가되면 5세 이상 2만 원, 5세 미만은 1만 원에 추가가 가능하고 최대 1 동당 6명까지 추가가 가능하답니다.

완주 힐조 타운의 좋은 점은 인원을 추가하면 바베큐가 추가로 제공되고, 따로 음식을 가져와서 먹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저희는 일부러 평일에 방문했는데 평일인데도 손님들이 꽤 많았습니다.

글램핑장에는 식탁과 벤치형 의자, 누워서 쉴 수 있는 넓은 평상도 갖춰져 있었고 여름이나 겨울에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해 냉난방기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완주 힐조 타운에서 나오는 바베큐도 반찬들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편안하게 쉬다 왔습니다.

저희는 밥을 먹으려고 햇반을 미리 가져왔는데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농장 카페에서 햇반을 데워주셔서 고기와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

완주 힐조 타운은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경치도 정말 좋고 글램핑 하는 내내 산새 소리도 계속 들려서 바베큐를 하는 내내 정말 힐링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외부 음식도 반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일부러 집에서 고구마를 은박지에 싸서 준비를 해왔습니다.

바베큐를 다 하고 나서 모닥불 통에 고구마를 넣어놓고 한참을 불멍을 했답니다.

후식으로 나오는 쫀드기와 마시멜로도 모닥불에 맛나게 구워 먹습니다!!

가져와서 맛있기 익은 호박고구마도 같이 먹으면서 불멍을 하니까 정말 좋았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미디어를 보지 않고 아이랑 함께 불명을 하면서 대화도 나누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닥불이 꺼질 때까지 불멍을 즐기다 슬슬 정리를 하고 집에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완주 힐조 타운은 이용을 모두 한 후, 쓰레기들은 처음에 주신 봉투에 담아서 버리고 식기류와 버너는 농장 카페로 가져다주시면 이용이 끝납니다.

저희가 갔을 때 어떤 분들은 왜 본인들이 치워야 하냐며 불만스럽게 말씀하신 걸 들었는데 꼭 힐조 타운뿐만이 아니라 펜션을 가도 설거지와 쓰레기 정리는 투숙객의 몫이라 저희는 그렇게 가지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완주 힐조 타운에서는 코로나 이전에 <산속 여우 빛 축제>가 열리던 곳이기도 했던 곳인데 코로나로 인해 지금은 축제가 열리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축제를 열었던 곳이라 그런지 산책로나 조명들이 이쁘게 장식되어있어서 낮에 와도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군산에서 1시간 거리에 있어서 자주 오고 싶어 지더라고요.

가까운 전주나 대전에서도 근교 여행으로 글램핑을 즐기러 오기 정말 좋을 듯싶습니다.

맛있는 바베큐와 멋진 경치, 자연과 함께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을 온전히 힐링하며 보냈던

완주 글램핑 바베큐 <완주 힐조 타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