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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안 가볼만한곳 <내소사> 입장료 주차요금

by 노마드소꽁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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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가볼 만한 곳 <내소사>
입장료 & 주차요금


2022.05.01 ~ 2022.05.02
오랜만에 아들과 둘만의 여행이 아닌 남편까지 셋이서
가까운 부안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군산에서 한 시간 거리의 부안이지만 작년에 당첨된
해피트리 호텔 무료숙박권도 사용할 겸
부안의 명소들도 가보기로 했습니다.

부안 내소사



군산에서 출발해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부안으로 출발을 해서 처음 가려고 했던 곳은
<신재생 에너지 테마 파크>였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달려 도착한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의
테마체험관은 미리 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 12시경이었는데 1시 이후로 오면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지만
한 시간 동안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아서
가까우니 다음에는 꼭 예약을 하고 와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내소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렇게 다시 차를 몰아 내소사를 향해 출발을 했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고 나무들에도 생기가 돌아서 푸릇푸릇하니 경치가 좋아서 콧노래가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내소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상가들이 늘어서 있는 거리를 지나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 후 내소사로 올라가 봅니다.

부안 내소사

내소사 입장료 및 주차요금

주소 : 전북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191
입장료 : 어른 - 4000원 / 청소년 - 3000원 / 어린이 - 1000원
문의전화 : 063-583-7281
주차요금 : 1시간 1100원 이후 10분당 250원(비수기) ~ 300원(성수기) / 차종에 따라 요금 상이


백제 무왕 34년(633년) 승려 혜구두타가 창건 후
임진왜란 당시 모든 전각이 불타 없어졌다가
조선 인조 11년에 청민 선사가 중건했다는 내소사.

내소사가 가장 번성했을 때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의 내소사는 소소래사가 전해져
내려온 것이라고 합니다. 건축양식이 매우 정교하고
환상적이어서 조선 중기 사찰 건축의 대표적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안 내소사

내소사 전나무 숲길


내소사는 산속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경사가 완만해서
걷기에 정말 좋은 절이었습니다. 게다가 일주문에서
사천왕문까지 500m 정도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임진왜란 때 피해를 입은 사찰을 복구하면서 생기를 더하기 위해 조성된 숲길이 지금의 멋진 숲 길이 되었다고 합니다.

전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눈이 시원해지면서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입니다.
지나가다 보면 다람쥐나 청설모, 딱따구리도 볼 수 있어서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곳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안 내소사

내소사 느티나무


15분 정도 천천히 걸으며 올라 천왕문을 지나면
내소사의 느티나무가 위용을 자랑합니다.

1982년 부안군에서 보호수로 지정후 내소사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 느티나무는 수령이 1000년에 이른다고 합니다.
내소사에는 할머니 당산나무와 할아버지 당산나무가
있다고 표지판에서 봤는데 이 나무가 할아버지
당산나무라고 하더라고요.
해마다 음력 정월 보름이면 이 나무 앞에서 내소사의
승려분들과 마을 사람들이 모여 당산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저곳에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비는 곳도 있어서 저희 아들도 동전을 열심히 던졌지만 아쉽게도 성공을 하지 못했어요.

부안 내소사

방문을 했을 때가 초파일 전이라 많은 신자분들과
방문객들이 소원 등, 소원 기와 등을 신청하고 계셨습니다.
저희 가족은 불자는 아니라 누군가의 소원들이 적혀있는
소원 등을 예쁘게 감상만 했답니다.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내소사 대웅보전


보물로 지정되어있는 내소사 대웅보전은 호랑이가 집을 짓고 파랑새가 단청을 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올 정도로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대웅보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등재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내소사의 대웅보전은 못을 전혀 쓰지 않고 나무를 결구시켜 만든 데다 문을 장식한 꽃살은 천년이 지난 지금 봐도 정말 정교하고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내소사 대웅보전이 그리 크지 않은 사찰인데도
보물로 지정된 이유가 있구나 싶어 졌습니다.

내소사 고려 동종


내소사 고려 동종은 고려 고종 9년에 만든 것으로 내변산의 청림사에 있던 것을 철종 시기에 내소사로 옮겼다고 합니다.
종을 매다는 고리에는 용무늬가, 종의 윗부분과
아래 부분에는 화려한 식물 문양이 조각되어있고
종을 치는 치는 자리에는 연꽃무늬, 종의 가운데에는
세 분의 부처가 조각되어있다고 합니다.
종에 새겨진 장식과 문양이 정교하고 사실적이어서
고려 동종의 대표작이라고 합니다.

부안 내소사

날씨까지 덥지 않고 시원해서 구경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내소사 뒤편으로 있는 능가산(관응봉)까지 잎들이
푸르르게 솟아나서 한 폭의 그림 같더라고요.


우리나라의 소중한 보물도 많이 소장하고 있고
아름다운 건물과 경치도 볼 수 있었던
<내소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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