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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군산 맛집 <원조팥칼국수>

by 노마드소꽁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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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맛집 <원조 팥칼국수>


봄이 없어지는 건가 싶게 점점 따뜻해지던 날씨가
한바탕 비가 쏟아진 후에는 조금 선선해지면서
정상적인 봄 날씨로 돌아온 듯합니다.

어제저녁에는 비빔밥을 먹고 싶다는 남편과 함께
오랜만에 군산 칼국수 맛집인
<원조 팥칼국수>에 방문을 했습니다.

아직은 코로나에 대한 안심을 할 수 없어서
손님이 많으면 포장을 하려고 했는데
미리 전화를 해보니 손님이 많지 않다고 해서
오랜만에 매장에서 식사를 했어요.

군산에 맛있는 식당들이 많이 있고 칼국수 집도 많지만
저는 원조 팥칼국수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저랑 남편, 아들까지 세명이 방문해서 수제비와
옹기 비빔밥, 특선으로 보쌈을 주문했답니다.

밑반찬


주문을 하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밑반찬들입니다.
원조 팥칼국수에서는 국내상 콩을 직접 갈아 만든
콩전을 주는데 포장해도 콩전을 주시긴 하지만
역시 매장에서 먹으니 바삭바삭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 외 겉절이나 깍두기도 알맞게 익어서
칼국수나 수제비랑 먹기 딱 좋았어요^^

보쌈 정식


아들이 먹으려고 주문한 보쌈 정식.

고기도 두툼하니 부드러워서 칼국수나
수제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이 메뉴 주문하면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수제비


제가 주문한 수제비~~
저는 칼국수보다 수제비를 더 좋아해서
항상 원조 팥칼국수에서 수제비를 주문해요.

직접 반죽을 떼서 만들어 주셔서
옛날 수제비 그 맛 그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요즘에는 냉장 수제비도 나오는데
그런 식품 하고는 차원이 다르죠!!

어제 주문했던 수제비는 사장님이 양 조절을
실패하셨는지 평소보다 곱빼기가 왔더라고요.

저도 먹고 남편도 덜어주고 했는데도 수제비가 남더라고요.
아까웠지만 배가 부르니 어쩔 수 없이
남기고 와야만 했습니다.

옹기 비빔밥


남편이 주문한 옹기 비빔밥.

원조 팥칼국수에는 옹기 비빔밥과
양푼 비빔밥 메뉴가 있습니다.

옹기 비빔밥은 돌솥에 따뜻하게 나오는 비빔밥이고
양푼 비빔밥은 단어 그대로 양푼에 나오는 비빔밥이랍니다.

남편은 따뜻한 게 먹고 싶다고 옹기 비빔밥을 주문했는데
채소도 많이 들어가 있고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맛나고 쫄깃한 수제비를 배부르게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수제비를 좋아해서 수제비를 주문했는데
칼국수도 맛있고 새알 팥죽도 맛있어요!!

저는 배부르게 먹고 나서 다음날 집에서 먹으려고
새알 팥죽 포장해서 왔답니다^^


양도 많고 맛있는 군산 칼국수 맛집
<원조 팥칼국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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