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볼만한곳 <남해각> / 남해대교/남해여행

남해 가볼만한곳 <남해각>

2021.12.18.
크리스마스 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크리스마스 전 주말에 아이랑 함께 남해 1박 2일 여행 다녀왔습니다.

남해군청 홈페이지에 코스가 잘 짜여있어서 여행코스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https://www.namhae.go.kr/tour/00012/00934/00456.web

 

군산에서 남해로 가는 길이 꽤 멀어서 2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우선 남해를 오면 처음 만날 수 있는 남해대교.

남해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남해 각부터 돌아보기로 했어요.

 

 

1975년에 오픈한 남해각.

한국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를 오가는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나이트클럽, 양식당, 찻집, 여관을 운영했었다고 하네요.

 

21년 5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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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남해각의 역사

입장을 하면 1층 전시관부터 볼 수 있는데

1층에는 남해각의 역사와 사진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한때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던 핫플, 남해각에서의 추억들을

많은 분들의 사진을 통해 느낄 수 있어요.

 

사진 속의 부부는 71년 광부와 간호사로 독일로 가셨다가

결혼을 하게 되어 인사드리러 한국에 와서 남해대교를 구경하고 사진을 찍으셨는데

 

지금은 남해 독일마을에서 사시면서 파독전시관에서 일하신다고 하시네요^^

 

벽에는 남해각의 과거와 현재를 그림으로 그려놓았더라고요.

 

남해각에 대한 기사들과 남해각에서 사용하던 물건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2층-휴식과 충전을 위한 공간

1층 구경을 모두 하고 2층으로 올라와봅니다.

2층은 휴식도 취하고 전시품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쉬면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이네요.

 

왼쪽으로 큰 공간에는 여러 가지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작품들을 하나하나 구경하는 것도 큰 재미가 있더라고요^^

남해각에서 사용하던 물건으로 만들어 놓은 작품도 있었어요.

남해각 마지막 운영자님의 혼수이불로 만들어 놓은 작품도 있더라고요.

 

2층에서 바라본 남해대교의 모습과 남해바다.

 

옥상 - 남해대교 전망

 

남해대교와 더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옥상으로 가봅니다.

 

 

파란 하늘과 바다 사이에서 몇십 년 동안 제 자리를 지켜준 남해대교.

남해대교 옆에는 노량대교도 있습니다.

 

지금은 노량대교를 많이 사용하지만 국내 최초의 현수교로 섬이었던 남해와

육지를 이어주었던 남해대교가 더 멋져 보이더라고요.

 

지하 - 준비 중

 

이번에는 지하로 내려가 봅니다.

남해각에는 조금 불편한 게 화장실이 지하에만 있더라고요^^;;

 

 

지하도 원래는 전시 공간이었는데 현재는 카페로 탈바꿈을 하려고 준비 중인 듯했어요.

 

벽에는 영상도 틀어져 있어서 카페가 생기면 남해대교를 보면서 차 한잔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카페 생기면 바로 핫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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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할 것도 많고 뷰도 정말 멋진 남해각.

제가 갔을 때 산책로도 공사 중이어서 완공되면 다시 남해 명소가 될 것 같네요.

 

남해 여행할 때 꼭 가봐야 할 <남해각>이었습니다.